화양연화는 지금까지의 영화에서 빠져있던 현기증 나도록 아찔한 로맨틱 정신을 지닌, 올해 가장 뛰어난 영화이다. . . 왕가위감독의 영화에서 욕망은 물질적 대상을 지닌 에폭시가 된다. . . 이 영화는 오래 전에 한 번 스쳐간 달콤한 키스와 같은 영화이다. 그 아름다웠던 시간은 배우들의 몸 전체를 완벽하게 감싸주는 핸드메이드 의상과 모노로 녹음된 발라드로 가득 찬 영화 속에서만 존재할 지도 모른다. 화양연화는 바로 그것이다.
    - 뉴욕타임스, 엘비스 미첼(2000년 9월 30일)

화양연화는 다른 영화와는 구별되는 공간에 대한 생생한 감각을 지닌 영화이다. . . 그것은 기억의 조각이다. . . 지나간 과거가 아니라 과거의 기억 그리고 그 기억의 표현이다. . . 스크린에서 우리가 보는 것은 불륜에 관한 묘사가 아니라 마음의 눈을 통해 물화되고 재구성된 흔적들의 묘사이다. . . 이 영화는 기억에 관한 보고서일 뿐만 아니라 연기에 관한 보고서이기도 하다.
    - 사이트 앤 사운드, 에이미 토빈(2000년 11월)

이 영화는 계속되는 생략 속에 존재한다; 많은 부분이 느낌으로 처리되고 말로써 표현되는 부분은 거의 없다. 왕가위는 처음에는 불륜의 주변을 돌다가 후반부에는 리첸과 차우 사이에 벌어진 일로 한발짝 비켜선다. 얼굴 표정, 제스츄어, 심지어 의상까지 말로 표현하지 못한 부분들을 상징하고 있다. 왕가위는 억압된 욕망과 노스탤지어에 대한 욕망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제의와 반복의 구조로 조직된 스타일리쉬한 장치들을 미묘하게 배열시켜 놓았다. 화양연화는 탁월한 영화이다.
    - i-D, 데이비드 콕스(2000년 11월)

| 프레스 인용 | 프랑스 언론 |
| 2000년 가을 리뷰 Ⅰ | 2000년 가을 리뷰 Ⅱ |
| 2000년 여름 | 뒤로 | |